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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일본, 글로벌 유동성, 주식시장 그리고 멋있는 사람 : 클리앙
금리인하의 속도와 폭이 경기 경착륙 요인을 감소시키고 경기 연착륙 또는 노 랜딩 시도 금리 인하를 임시회의를 열어서 당장이라도 50bp금리인하를 하라는 주장을 하는 유명인사(?)가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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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의 속도와 폭이 경기 경착륙 요인을 감소시키고 경기 연착륙 또는 노 랜딩 시도
금리 인하를 임시회의를 열어서 당장이라도 50bp금리인하를 하라는 주장을 하는 유명인사(?)가 있었는지 뉴스를 보았는데 저는 미친 소리로 들렸습니다. 저는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 땅에 있어서 2번, 25bp, 연내 50bp정도로 느끼고 있지만 앞으로 발표될 지표에 따라 연준이 정할 것이지만 한번에 50bp, 연내 75bp를 넘어서는 100bp를 인하한다면, 경기 둔화가 더 심각하거나 제가 느끼고 판단하는 것보다 더 심한 것으로 판단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주가 상승이 아닌 하락에 무게를 둘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 고용지표, 경기기대 심리지수는 금리인하 폭을 늘릴 정도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점진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주가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지않고 플러스 요인으로 봅니다.
일정기간 고금리가 유지되면, 나타나는 경기둔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금리인하가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 이해하기 때문이고 통화정책에서는 긴축기조가 당장 긴축완화로 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기에 금융 유동성 장세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

160엔대에 있던 엔/달러는 지금 142-->149-->144엔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 Nikkei 지수는 7/11일 42,224 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하다 8/5일 31,458을 저점으로 반등중입니다.
일본 기준금리는 2016.1.19일 -0.1%에서 지난 3.19일 0.1%, 7.31일 0,25%로 금리인상을 한 바 있습니다.

일본 Core 인플레이션 지수는 2023.1월 4.2%를 정점으로 올해 2월 2.8%, 3월 2.6%, 4월 2.2%, 5월 2.5%, 6월 2.6%였습니다.
수입물가를 보면, 24.1월 -0.73%, 2월 0.67%, 3월 1.42%, 4월 6.44%, 5월 6.93%, 6월 9.47%로 치솟았습니다.
즉, 엔/달러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물가상승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달러보유액은 21.8월 1.42조 달러에서 최근 1.22조 달러로 약 2000억 달러 줄어든 상태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일본 국채는 3월까지 약 1.14조 달러 규모로 대부분 단기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보다 미 국채에 투자된 엔케리 투자가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시기도 아니고 금리인하 시기에 미 국채금리 투자수익보다 환헷지 비용이 큰 것이 아니라면, 큰 규모로 청산될 것이라 보지 않고 현재, 나스닥 100, 기술주, M7에서 대규모 매도는 가장 큰 낙폭과 느린 회복율을 볼 때,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물가 상승/물가 상승이 불러온 금리인상으로 보이는데 금융시장 불안정을 야기하지 않는 금리인상은 현상황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주식시장만 볼 때, 7/11일 부근 고점에서 투자수익에 환 차익까지 볼 수 있을 때 매도했다면, 이해가 가지만 8/5일에 대규모 매도는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과는 거리가 있는 추세 추종 CTA매도나 컴퓨터 프로그램-시스템 트레이딩 매도와 관련성이 더 커보였습니다.
주요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축소(QT)속에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

지난달 일본은행은 약 5조 달러 규모의 채권 보유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제 일본은행도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 캐나다은행, 영국은행과 함께 금융 시스템에서 유동성을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QT-대차대조표 축소를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글로벌 유동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했는데 주요 중앙은행 긴축기조에서 유동성이 증가했다는 것은 중국이 요인일 수 있고 주요 국가 은행 지급준비금이 증가한 상태일 수도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도 지급준비금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는 유동성은 유통속도가 늘어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다른말로 하면, 달러의 유통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식시장
목요일 SOXL에 대한 집중적인 매도세를 보았고 장마감 후 120만주를 쓸어담는 것도 보았고 금요일 초반에는 webull에서 풋 옵션 지지대 형성이 제대로 안된 것도 보았습니다. 이후 서로 공격/방어 지지대를 보았고 서로 잘 방어하는 모습도 지켜봤습니다.
목요일 집중 매도는 그간 파월의 Pivot 관련 매파적 발언과 하락에 익숙하고 지레 겁을 먹은 글로벌 IB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주 초/중반 상승을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높였으며 전고점을 갱신하면, 일단, 보유 비중을 줄일 것 같습니다.
현재, 이정표상으로는 5-1/3-1파로 보는 미국시장 목요일 즈음에 비중축소후 5-2/3-2 조정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미국 시장은 반도체 3X, 빅테크 종목 2X 레버리지(최근 AVGX도 포함)와 코인 관련주, TQQQ/TECL같은 레버리지 종목 비중이 월등히 높아 여러분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바이오/반도체 종목 비중이 큰데 바이오는 많이 줄일 것 같지 않고 빠지면 더 늘릴 것 같고 오르면 너무 높은 비중에 줄여서 다른 섹터 편입을 늘려야하는 수준이고 반도체는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거래량/거래대금 증가, 주도 섹터/업종, 동반 상승여부, 연속성 증가 여부등을 고려해서 결정할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주 월요일~수요일에 외인 선물매수는 많이 들어와야하고 목요일에도 가능한 선물매수 들어와야만 제가 생각하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중입니다.
2파 저점과 3파 시작즈음, 때가 되면, 의견을 올려 보겠습니다.
미국 시장은 SPX 기준 목표지수와 NVDA 목표값은 이미 전해드린 바 있고 TSLA는 삼각수렴 ABCDE파동을 끝내고 233--->228-->240을 1파로 보고 있어 남은 파동이 많이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멋있는 사람
우리때는 국민윤리시간에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에 대해 배워서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은 많겠지만 멋있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박정훈 대령, 백해룡 경정같은 사람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윗선의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우 어려운 결정이고 평소 소신이 없었다면,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현재 군 조직, 경찰 조직이 어떤 곳인지 상상이 가기에 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판단하기에 우리시대에 멋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멋있고 된사람입니다. 두분 모두,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위축될 수도 있는데도 줏대있고 양심에서 발로한 의연한 모습은 멋있다고 칭찬을 드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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